'조선총잡이' 이준기,갑신정변 앞장선 이유..남상미와 새드 엔딩?

2014-08-29 06:53

'조선총잡이' 이준기,갑신정변 앞장선 이유..남상미와 새드 엔딩?[사진='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갑신정변 방송캡처]

'조선총잡이' 이준기 갑신정변 남상미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남상미를 구하기 위해 갑신정변에 앞장섰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20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가 궁녀가 된 수인(남상미 분)의 요청으로 김옥균(윤희석 분)과 함께 갑신정변에 참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수인이 궁녀가 된 것을 안 박윤강은 김옥균에게 찾아가 따졌다.

이에 김옥균은 "수인 낭자는 자네를 구하기 위해 그랬다. 수인 낭자를 데려오는 방법은 이제 하나밖에 없다. 이 일(갑신정변)을 성공시키는 것이다"며 "자네와 수인 낭자 두 사람을 위한 일이다.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다"이라고 말하며 박윤강을 갑신정변에 끌어들였다.

이에 박윤강은 "새 정부를 만들어 새 세상을 여는 거다"며 "적서 차별을 철폐하고 노비를 해방하는 거다. 궁녀까지도 말이다"라고 외치며 수인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갑신정변은 1884년(고종 21) 김옥균을 비롯한 급진개화파가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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