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특판시장 인기…순이익 42.8%↑
2014-08-28 17:41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에넥스는 28일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2.1% 성장한 12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19.1%, 42.8% 증가했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0.5% 늘었다.
에넥스 관계자는 "내수시장 공략에 따른 매출 증대와 특판 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본사 직판조직을 확대하면서 인테리어 가맹점 매출이 신장했고, 제품 라인 강화로 붙박이장 매출도 15% 정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아이파크몰 내 매장 입점을 비롯해 전국 20여개의 신규 대리점을 오픈 하는 등 내수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 에넥스는 논현직매장을 포함한 전국 직매장의 전시 개편으로 매장 환경을 개선한다.
또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산 및 온라인 시스템 개편을 통해 업무 효율성 및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