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대학원 소설창작학과 개설

2014-08-28 17:09

구기헌 상명대 총장(왼쪽부터), 박범신 석좌교수, 한철호 밀레 사장이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상명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박범신 상명대학교 석좌교수가 새 도전과 실험을 새학기부터 시작한다.

상명대학교와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28일 종로구 상명대 서울캠퍼스에서 소설창작학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문을 열 예정인 상명대 문화기술대학원의 소설창작학과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밀레는 밀레소설장학금을 신설하고 재능있는 작가 육성에 나선다.

학과에는 이미 주요 문예지와 언론사 등에서 등단한 작가들이 입학을 해 우리나라 소설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가 될 것으로 상명대는 기대하고 있다.

상명대 ‘소설창작학과’는 소설가를 양성하고 보다 체계적인 심화 창작 과정을 수학하고 싶은 문학인을 위한 대학원이다.

장학금 혜택도 부여하고 소설창작학과에서는 학생들의 소설창작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등단자를 배출하는 가운데 이미 등단한 입학생들의 작품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