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명품 아웃도어 '랑방 스포츠' 론칭

2014-08-28 15:35

랑방스포츠 제공[랑방스포츠]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은 '랑방 스포츠'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랑방 스포츠는 랑방 본연의 디자인에 방수·방풍 기능성을 더한 '어반 애쓸릿'라인,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다이나믹 퍼포머'라인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랑방 관계자는 "특수마감재를 사용해 완벽한 방수를 가능케 하는 심실링 기법, 구스·덕다운 등의 충전재가 빠지는 것을 차단해 내구성을 높여주는 웰딩 기법 등 최고수준의 제작기술을 적용했다"며 "방수와 투습, 방풍과 방열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신소재로 기존 아웃도어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니트 비중을 높인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가격대는 아우터 등 의류가 60만~110만원, 가방·머플러 등 액세서리가 10만~40만원 등이다. 먼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 들어선 뒤 롯데백화점 본점 등으로 매장을 확대한다.

방미애 한섬 랑방스포츠 상무는 "랑방 본연의 감성과 최고의 제작 기술을 조합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며 "5년내 20여개 매장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