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보건소, 직원 대상 응급상황 대비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 실시
2014-08-28 14:0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고양소방서 교육장에서 각종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덕양구보건소 간호사와 구급차 운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양소방서(서장 임국빈)의 협조로 고양소방서 현장대응단 임지선 구급담당과 신도안전센터 이정혁 안전담당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했다.
이날 심폐소생술(CPR, Cardiopulmoneary Resuscitation) 이론과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사용법, 응급 처치법과 환자를 안전하게 후송할 수 있는 환자후송법 등 유형별 조치 요령과 화상을 입었거나 벌에 쏘인 환자, 뱀(독사)에게 물린 환자, 물에 빠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고양소방서 이정혁 안전담당자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라며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을 경우에는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을 들은 한 직원은 “오늘 배운 AED(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과 CPR(심폐소생술) 교육 등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정말 실용적인 소중한 교육이었다”며 “돌발적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받아 유사시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요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