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통합 민원실 운영…민원만족도 높인다
2014-08-28 15:21
이춘희 세종시장 정례 브리핑 통해 밝혀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가 신청사 이전과 함께 민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통합 민원실을 설치 ․ 운영하는 등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춘희 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세종시 2기 8번째 정례 브리핑을 갖고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통한 통합 민원실 구축 계획을 밝혔다.
또 현 청사 건물에는 제2민원실을 설치해 신청사 통합 민원실과 연계해 북부지역 시민의 민원 처리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한다.
재설계의 세부 내용에 따르면 먼저, 제1민원실에 통합 민원실 운영으로 세종시에서 처리하고 있는 여권 발급 등 모든 제증명 민원을 1곳에서 통합 처리하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기 위해 인 ․ 허가 담당자를 전진 배치해 한번 방문으로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
신고, 질의 등 즉시처리 가능한 민원은 바로 처리하고, 복합 ․ 고충 ․ 유기한 민원은 담당자 접수 후 처리부서로 팩스나 스캔을 통한 민원서류 즉시 송부로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이 시장은 “민원실 업무 재설계를 통한 통합 민원실 구축으로 민원 처리를 위한 시청 방문 민원인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민원을 1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통해 민원 만족도 향상과 시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