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후 생긴 기미,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2014-08-28 10:25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여름휴가가 지난 후, 왕십리 피부과 성형외과들은 바캉스 시즌이 남긴 피부의 기미를 치료하기 위한 여성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강한 자외선이 멜라닌 색소를 자극해 얼굴에 전체적으로 얼룩덜룩한 피부 색소질환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기미는 피부 표피와 진피 층에 나눠져 분포되어 있어 일반적인 주근깨나 잡티 등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혈관성과 색소성으로 나눠져 있어 치료 또한 쉽지 않다.

따라서 기미는 그 증상을 정확하게 구별하여 그에 맞는 다양한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완전히 희고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왕십리에 위치한 피부과 성형외과 라렌의원 왕십리점 이포 원장은 “여름휴가 시즌이 지나고, 가을철이 되자 두드러진 기미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며, “기미잡티 제거치료를 위해서는 이 색소질환이 각각 존재하고 있는 층에 알맞은 레이저를 활용해 선별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하므로 병원 선택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에 따르면 우선 기미제거를 위한 치료방법은 레이저토닝이 많이 적용된다. 레이저토닝은 깊은 색소를 제거하는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레이저로, 기미와 거무칙칙한 피부에 적합하고, 특히 색소성 기미에 잘 반응하여 효과가 좋다.

또한 표피성 잡티, 검버섯, 주근깨 등에는 IPL 레이저가 효과적으로 적용된다. IPL레이저 치료 후에는 피부에 검은 딱지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탈락하고 나면 희고 맑은 피부가 드러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피부 문제에 따라 CO2레이저라 미백제재, 비타민 관리 등 다양한 방식의 레이저와 피부 관리를 선택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레이저 치료 후에는 미백 재생관리도 잘 받아주어야 피부 탄력과 미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왕십리 피부과 이포 원장은 “기미는 치료전의 감별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근깨와 잡티 등의 특성까지 전부 파악하여 치료 전 세밀한 계획을 세워 기미 제거를 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미잡티제거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그에 맞는 시술을 선택하고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라렌의원 왕십리점 이포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