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동창회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2014-08-28 09:01
인하대 재학생 75명에게 장학금 1억1,200여만원 지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하대학교총동창회(회장·장석철, 금속공학·71, (주)국제웰즈 대표이사)는 27일 오후 1시 인하대 교직원식당에서 2014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이사장·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장)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인하대 재학생 75명에게 우남이승만박사장학금, 김창만장학금, 최승만·배학복장학금(인하대 2대 학장 부부), 토목공학과장학금, 안길원장학금, ROTC동문회장학금, 고환택장학금 등 총 1억 1,200여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이번 장학생 선발에는 단위동문회장학금, 개인장학금 외에 장학재단에서 11명의 재학생을 특별히 공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교학부총장과 인하대 교직원을 포함하여 장석철 총동창회장, 서승직 장학재단 상임이사 등 장학금 수여자와 총동창회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앞서 장학금 수여자와 장학생들 간 만남이 있었으며, 장학금 수여자들은 후배들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각별한 모교사랑을 실천했다.

장석철 인하대총동창회 회장은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뻗어가는 인하인을 육성하기 위해 수혜의 폭을 넓히고, 가계곤란 학생에게는 학업에 열중하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선별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여기 모인 재학생들은 미래사회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여 모교를 빛내고 동문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랑스런 인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 여러분들 모두 혜안을 가지고 장학기금 확충에 보다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인하대총동창회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시작하여 1990년 체계적이고 투명한 장학금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를 설립했다.
 

인하대학교총동창회 2014학년도 2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하대]

장학재단 설립이후 매년 200여명의 후배들에게 2억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천여명에 가까운 장학생을 배출하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