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5회 고양원로작가회 회원전’ 개최

2014-08-28 08:1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5일까지 고양 어울림 미술관에서 ‘제15회 고양원로작가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원로작가회(회장 박승범)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로 미술인들이 참여하는 품격 있는 전시회로 매년 고양시민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정기 행사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고양시 거주 원로작가 40명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조각, 서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미술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 미술계에서 화려한 경력으로 두터운 명성을 쌓아 온 원로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을 매개로 원로작가와 신진작가 간 세대 간극을 좁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회는 무료관람이다.

시 관계자는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에 시민들이 차분하고 격조 높은 미술 전시회를 관람해 한 템포 쉬어가는 여유를 만끽해 보기”를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