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평균 추석 연휴 4.3일…상여금은 93만2000원
2014-08-27 23:20
- 기업 평균 추석 연휴, 4.3일
- 기업 평균 추석 연휴, 상여금은 93만2000원
- 기업 평균 추석 연휴, 작년보다 0.1일 줄어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08개 기업을 상대로 추석 연휴와 상여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 연휴는 4.3일로 작년에 비해 0.1일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상여금은 93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이유로 주말과 이어졌던 지난해 추석 연휴 보다 휴무 일수가 0.1일 감소하는데 그쳤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은 4.8일, 중소기업 4.1일로 대기업이 0.7일 긴 것으로 조사됐으며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대기업이 7.3%인 반면 중소기업은 35.6%에 그쳤다.
한편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93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9000원 늘었다.
대기업의 경우 117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3.2% 상승했고 중소기업은 86만4000원으로 2.1% 올랐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고정 상여금이라는 응답이 78.9%로 가장 많았고 별도 휴가비 14.6%, 고정상여금과 별도휴가비 동시 지급은 6.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