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지목' 원혜영… '아이스 버킷 챌린지' 기부 동참
2014-08-27 13:17
원혜영 "세월호 유족 마음 헤아려 기부 선택"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당구선수 차유람으로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도전자로 지목 받았던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이 얼음물 세례 대신 기부를 택했다.
원혜영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당구선수 차유람 씨로부터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지목을 받아 기부에 동참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국회와 광화문광장에서 농성하고 있는 세월호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얼음물 세례는 하지 않겠다고 그는 설명했다.
한편, 차유람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뒤 다음 도전자로 원혜영 의원을 비롯해 전 여자 역도 국가대표 선수 장미란,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을 지목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