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PVC 공장 준공식 가져

2014-08-27 11:47
월 최대 2,000세대 납품 규모의 PVC 건자재 생산
안전수칙 준수와 무재해 조업 달성을 위한 안전조업 결의 진행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최근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BNCP건설본부장 최광호 전무를 비롯해 한화건설 임직원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PVC 공장 준공식 및 안전조업 결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과보고, 안전조업 결의, 본부장 기념사, 안전기원제, PVC 공장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안전조업 결의를 통해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안전수칙 준수와 무재해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마친 이라크 PVC 공장은 대지면적 36,000㎡ 부지에 압출동, 조립동의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하우징 10만 세대 건설에 필요한 파이프와 창틀, 몰딩, 문틀 등 PVC제품을 생산한다. 이 곳에서 생산하는 건자재 양은 월 최대 2,000여 세대에 들어가는 규모다.

한화건설은 PVC 공장 준공을 통해 10만 세대의 신도시 품질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출 수 있어 향후 이라크 추가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본부장은 “PVC 공장 준공으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가 더욱 순조롭게 진행 될 것”이라며,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생산 현장에서도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무사고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2012년 5월 김승연 회장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80억불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를 수주하여 10만 세대 하우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주택 건설 공사의 핵심이 되는 기둥, 벽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PC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현장, PVC 플랜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