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반군, 유엔 화물 헬기 격추... 3명 사망
2014-08-27 08:11
- 유엔 화물 헬기 격추, 남수단 반군 소행
-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승무원 3명 사망
- 유엔 화물 헬기 격추. 생존자 1명
- 유엔 화물 헬기 격추, 벤티유 부근 추락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남수단 정부군과 반군이 적대행위 종식을 위한 새 휴전협정에 합의한지 하루 만에 남수단 반군이 유엔 헬기를 격추하는 사태가 발생해 남수단 정국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유엔 대표단도 공식 트위터에 “밀(Mi)-8 화물 헬기가 정부군과 반군의 전투가 벌어지는 벤티유 부근서 추락했다”고 남겼다.
추락 현장에서 유엔 수색구조팀은 숨진 승무원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상자 1명은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