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1년 만에 6백만명 몰려

2014-08-26 18:10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인기 높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지난해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문을 연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1년 만에 누적방문객 6백만명을 돌파하며 경남권 대표 쇼핑 메카로 자리 잡았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살바토레 페라가모, 아르마니 등 명품부터 매스티지에 이르는 다양한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와 아웃도어, 생활용품 브랜드까지 장르별 최고 수준의 풀라인(full-line) MD 구성으로 180여개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다. 

오픈 이후 1년 간 매출 및 방문객 데이터 분석 결과 30~40대 고객이 전체 고객의 69%정도로 높은 구성비를 차지했다. 전체 고객 중 78%는 여성고객이었다. 

지역별 고객 비중을 살펴보면 부산이 약 60%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15%), 경남(8%), 충남(6%), 대구(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인기 브랜드 10선(가나다 순)’은 △나이키(Nike) △노스페이스 △닥스 △빈폴(Bean Pole) △아디다스(Adidas) △코오롱스포츠 △코치 △케이투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헤지스 등이다. 

요일별 판매 현황은 토요일과 일요일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구매 고객이 가장 많은 ‘피크타임’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현 마케팅 팀장은 “개점 직후 시간대인 오전 10~11시 사이에 방문하면 가장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특별 할인전(1st Anniversary Celebration)을 진행한다. 

폴로 랄프로렌, 나이키, 파슬(Fossil), 필립스(Philips) 등 패션•잡화•리빙 전 카테고리 150여개 브랜드 제품을 추가할인 및 균일가에 판매하며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테팔(Tefal), 르쿠르제(Le Creuset), 콜맨(Coleman), 아디다스, 빈폴, 타이틀리스트(Titleist) 등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리빙 브랜드로 구성된 초대형 야외행사를 실시한다.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본연의 가치 향상에 주력해 부산의 자랑스러운 쇼핑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