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밀반입된 '인육캡슐', 주재료 무엇인지 알고보니…'충격'
2014-08-26 13:3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국에서 밀반입되고 있는 '인육캡슐'의 주재료가 사산된 태아인 것으로 알려주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인육캡슐은 대부분 사산아 시신을 말려 갈아놓은 알약형태로, 만성신부전증과 당뇨·암 환자 등 중증 환자와 피부미용·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지며 비밀리에 유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죽은 영·태아 등을 이용한 유통 과정과 불법적으로 생산된 구조에서 슈퍼 박테리아 등 치명적인 내용물이 담겼을 가능성이 높다. 정상적으로 판매되지 않고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캡슐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7월까지 14건 5110정이 적발됐으며, 우편이나 휴대 밀반입 위주로 국내에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