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 분석시간 줄여 눈길
2013-07-18 11:25
기존27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이며 단속도 크게 강화 될 전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을 통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불법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항세관이 국내최초로 분석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분석법이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서윤원)에따르면 금년 상반기까지 해외 여행자 휴대품,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송화물, 국제우편물 등으로 반입된 불상의 의약품을 정밀 분석한 결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물품 214품목을 적발했다.
214품목중에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126품목,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55품목, 인육캡슐 19품목, 비만치료제 14품목 등으로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반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발기부전치료제의 경우 분석 확인시간이 최대27시간에 달해 그동안 효과적인 차단책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인천공항세관 분석실에서 국내최초로 개발한 분석법은 발기부전치료제 5종 및 유사물질 31종에 대한 동시분석시간을 27시간에서 2시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 분석법은 발기부전치료제 표준품 36종 각 성분을 일정 농도로 혼합하여 1~2회 분석으로 모든 성분을 신속 정확하게 확인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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