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 웹툰에 아이돌 방탄소년단 뜬다
2014-08-26 10:1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가 최근 첫 번째 정규앨범 ‘Dark & Wild’를 발매한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CJ E&M, 재담미디어와 함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한 웹툰을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SK컴즈는 9월 ''부터 네이트 웹툰(http://comics.nate.com/main/)을 통해 SF 히어로 웹툰 ‘위 온(We On)’ 연재를 시작으로, 일상코믹 웹툰 ‘힙합몬스터(Hiphop Monsters)’를 잇달아 연재할 계획이다.
‘위 온(We On)’은 일곱 소년들의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비주얼과 각기 다른 초인적인 능력을 결부시킨 한국판 어벤져스를 모토로, 국내 독자들에게 친숙한 학원액션히어로 장르를 가미해 한국적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만화를 기획했다.
양경직 네이트 제휴사업 팀장은 이번 작품을 선보이게 된 배경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아이돌 그룹으로서의 잠재력과 그들을 모델로 한 높은 퀄리티의 작품성에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한국 웹툰과 캐릭터 산업을 글로벌로 확장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이트는 히어로코믹스 ‘위 온(We On)’ 론칭과 더불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참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방탄소년단 친필 싸인이 들어간 싸인CD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