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협력사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2014-08-26 07:3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 안 주고 안 받는 캠페인을 편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전 점포에서 임직원이 협력사 등에서 부득이하게 선물을 받았을 때 스스로 신고하고 반환할 수 있는 클린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클린센터가 접수한 선물은 윤리경영 담당직원이 선물을 보낸 사람에게 롯데백화점의 윤리경영 취지를 설명하는 편지와 함께 되돌려줄 예정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협력사 2800여 개사에 최고경영인(CEO)청렴메시지를 보내 깨끗한 명절문화 캠페인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 중 400여 개 업체에는 윤리경영 담당직원은 직접 방문해 윤리 가이드북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