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의식저하 등산객 안전구조

2014-08-25 14:06

[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경기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가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의식저하가 우려되는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해 눈길을 끈다.

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38분께 구름산 중턱에서 정상으로 산행하던 중 저혈압으로 의식저하 증상이 발생, 자력 산행이 불가한 등산객 김모(42·여)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현장으로 119구조 구급대(차량 2대, 인원 6명)를 긴급하게 출동시켜 구름산 등산로 정상 부근에서 김씨를 발견, 즉각적으로 응급처치를 벌인 뒤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김씨는 상태가 호전돼 보호자와 함께 자택으로 귀가한 상태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시 반드시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여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