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추석 앞두고 도로 일제정비 추진
2014-08-25 13:33
- 도내 국지도 등 5484㎞ 대상…교통체증 지역 우회도로 지정 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추석 명절(9월 8일)을 앞두고 도내 도로에 대한 정비 계획을 마련, 일제정비를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9월 6∼10일)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 및 귀경길 제공을 위한 이번 정비는 도내 국지도와 지방도 등 5484㎞를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 달 4일까지를 ‘추석맞이 도로 정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조와 긴급 도로 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정비 추진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주요 통과 노선은 교통 흐름 체계를 분석,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임시표지판을,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되는 지역은 우회도로를 지정‧운영한다.
또 도로 시설물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적치물과 불법 입간판 등 차량 통행 장애요인을 제거하며, 포장면 보수, 차선‧횡단보도‧과속방지턱 도색 등도 실시한다.
공사구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강화와 위험요소 제거, 표지판 설치 등을 추진하며, 도로 표지판에 대해서는 정비와 청소를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5일 동안 많은 도민과 귀성‧귀향객, 관광객들이 도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중점을 두고 도로정비 계획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