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1.52% 풀썩

2014-08-25 09:27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25일 아주데일리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다뤘던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52% 내린 12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9조900억원, 영업이익 6조2100억원, 순이익 5조7000억원 기록이 예상된다"며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7조5700억원을 18% 하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이 PC 업황 개선 등으로 인한 DRAM, NAND 의 견조한 가격을 바탕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