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야구 대표팀 응원 위해 일본 선수들 한국 유니폼 입었다

2014-08-25 09:49

리틀야구 대표팀[사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mbc sports+중계 방송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월드시리즈에서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한일 리틀야구 대표팀의 뜨거운 우정이 화제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 라마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국 대표인 일리노이주 대표팀을 8-4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 리틀야구 대표팀이 경기장을 찾았다. 일본 대표팀은 한국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 것은 물론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 등장했다.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24일 오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4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국제 그룹 1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12대3(6이닝제)으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