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달 6일까지 추석 물가안정 종합대책 추진

2014-08-24 09:52
과장급 31명 시·군 물가책임관 지정, 현장 점검도 강화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때 이른 추석으로 농산물의 수급불안으로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오는 25일~ 내달 6일종합적인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간 동안 도와 시·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5개 분야 31개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가격동향을 파악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31개 품목은 ▲밤 대추 등 농산물 13개 ▲소고기 등 축산물 4개 ▲오징어 명태 등 수산물 5개 ▲이·미용료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휘발유 등 석유류 3개 등 이다.

또한  시·군,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에 나선다.

 특히, 추석 물가현장의 모니터링 강화와 시·군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도 과장급 31명을 시·군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물가와 개인서비스요금 동향을 점검하고 직능단체 등을 방문해 물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여재홍 도 경제정책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물가 불안요인에 대해 합동대책을 추진하고,물가 합동지도는 물론 캠페인 등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