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디마리아 영입 이적료만 무려 945억원…후안 마타보다 많다
2014-08-24 08: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앙헬 디마리아 영입이 임박했다.
24일 유럽 축구매체 'ESPN FC'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에 약 5600만 파운드(약 945억원)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디마리아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ESPN FC는 아직 세부 조항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큰 틀에서는 합의를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다.
좌우 공격을 소화해내던 디마리아는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등을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지자 맨유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