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맨유 스완지전 첫 골… EPL 1호골

2014-08-16 21:42

[기성용 선수]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기성용이 맨유, 스완지 개막전에서 첫 골을 터뜨리는 쾌거를 거뒀다.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의 시즌 개막전에서 기성용은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강호 맨유를 상대로 올드트래포드 원정경기를 치른 스완지는 기성용의 활약으로 불리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경기 초반 앞서 나가게 됐다.

기성용은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질피 시구르드손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은 올 시즌 EPL 1호골의 주인공도 됐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맨유는 스완지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