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가치창출] 50년을 이어온 포스코의 나눔 활동
2014-08-25 10:38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포스코는 진정성을 발휘하고, 포스코 업무 특성과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책임(CSR) 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1968년 창사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1988년 자매마을 활동을 시작으로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공식 창단하면서 더욱 발전해왔다.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등 리더들이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 기업문화로 정착돼 왔다. 2012년부터 포스코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있어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 ‘글로벌 인재’, ‘지구환경’, ‘다문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평균 5000여 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1~4차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일 인당 봉사시간은 30시간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리더에게 포스코의 나눔 정신을 전하는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과 교육재단의 장학사업을 비롯, 매년 100명의 대학생에게 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포스코대학생봉사단(비욘드), 학교 폭력 문제를 예방하는 친친 와이파이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 밖에도 수중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결성된 스킨스쿠바 전문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 결혼이주 여성의 정착을 돕는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13년에는 포스코 그룹사 및 외주사 임직원의 기부로 포스코1%나눔재단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사회공헌 사업과 더불어 소외계층 지원, 해외 지역사회 자립지원, 문화유산 보존·계승 활동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