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변정수"남편 전형적인 복학생"..남편"처음엔 남자인 줄 알아"

2014-08-22 10:39

여유만만 변정수"남편 전형적인 복학생"..남편"처음엔 남자인 줄 알았다"[사진=여유만만 변정수방송캡처]

'여유만만' '변정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변정수가 남편 유용운 씨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변정수 유용운 부부가 출연해 둘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서 털어놨다.

변정수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대학교 1학년 신입생 환영회 때 처음 만났다"며 "선배들이 저한테 장기자랑을 하라고 가죽 재킷도 빌려주고 콧수염도 그렸다. 그때 남편이 지나갔는데 딱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변정수는 이어 "남편은 그냥 일곱 살 많은 오빠였다. 전형적인 복학생이었다"고 폭로했다.

남편 유용운 씨는 변정수 첫인상에 대해 "처음엔 남자가 여자 분장 중이라고 생각했다"며 "엠티 때 술을 마시러 들어갔는데 옆자리 앉게 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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