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료헤이 "영화 '명량' 출연, 이순신 존경심 있었다" 소감

2014-08-22 03:31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오타니 료헤이]

아주경제 김주은 기자 = '해피투게더' 오타니 료헤이가 영화 '명량' 출연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는 '뜨거운 남녀' 특집으로 꾸며져 최여진, 클라라, 걸스데이 유라, 샘 오취리, 에네스 카야, 오타니 료헤이가 출연했다.

유재석은 오타니 료헤이에게 "영화 '명량'서 일본인이지만 이순신 장군의 무도를 흠모하고 결국 조선 편에 서는 준사 역으로 열연했다. 배역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라고 물었다.

오타니 료헤이는 "일단 '명량'이 한국에서 개봉하는 영화고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도 있었다. 일본 사람으로서 오히려 영광스러웠다. 역할 자체의 매력도 있었다. 오히려 지금 주변의 우려를 종종 접하는데 나는 전혀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오타니 료헤이는 "아버지께서 역사에 대해 잘 아신다. 내게 절대 가벼운 마음으로 하지말라고 말씀하셨다"며 아버지의 조언 역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