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제14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에서 전사경영 부문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은 디지털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IT 시스템과 서비스를 수요자 요구에 맞게 개선하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기관과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고용정보원은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 등 국가 고용정보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일자리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함으로써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HRD-Net(www.hrd.go.kr)은 직업훈련 과정별 취업률을 공개하는 등 수요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왔다.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 역시 지난 7월에 모든 서비스를 이용자인 국민 편의에 맞게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아울러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www.eps.go.kr)은 지난해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모아시스템(www.ilmoa.go.kr)도 조만간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길상 고용정보원 원장은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은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고용정보시스템의 서비스 개선과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