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사태취약지역 선정
2014-08-21 14:42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지난 12일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거쳐 문경읍 하초리 산20-7번지 외 124개소의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에 대한 서면심의를 마쳤다.
이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림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물적․인적 자원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산사태현장 예방단을 통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작년에 조사된 310개소 지역 중 59개소는 사방사업이 완료돼 산사태취약지역에서 제외했다.
대상지 구역이 도로 및 대지로 현실적으로 사방사업 어려움이 있거나, 진입로 확보, 추가훼손이 우려되는 126개소를 제외하고 주요보호시설 및 하단부에 주택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토석류 지역을 위주로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취약지는 내달 13일까지 지정․고시하고, 연2회 현지점검과 관리대장을 작성해 연차별 위험 우선순위부터 사방사업(사방댐, 계류보전)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