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하반기 '취준생'을 잡아라
2014-08-20 07:26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유통업계가 하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취준생(취업준비생)'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목동점과 천호점에서 취업준비생을 위한 '마이 퍼스트 수트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이크·앤드지 바이 지오지아(ANDZ by ZIOZIA) 등 10여개의 국내 유명 남성복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신촌점에서도 '취준생을 위핸 구두 대전'이 진행된다. 인기 여성 구두 브랜드 고세·세라가 참여해 최대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AK플라자도 이달 24일까지 정장과 잡화 등 가을 의류 할인전을 연다.
구로본점은 지이크·TI포맨 등의 정장을 21만원에 균일가로 판매하고, 리안뉴욕· 온앤온·오조크 등도 블라우스 각 10매를 50% 할인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수원점은 루이까또즈 셔츠 전품목을 2만5000원에 균일 판매하고, 듀퐁 셔츠와 넥타이 세트를 10만원에, 닥스 셔츠와 넥타이 세트를 12만원에 각각 선보인다.
마리오아울렛도 남성정장 브랜드 바쏘옴므의 재킷과 바지를 80% 저렴한 가격에, UC킨록 재킷과 바지를 65% 할인해 판매한다. 여성정장 브랜드 가운데 나이스클럽, 에꼴드빠리 등은 재킷·스커트 세트를 최대 50%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