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천병태)은 내달 19일까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제안대회’를 열고,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원자력·에너지 정책과 제도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학과 일반, 특별부문으로 구분된다. 특별부문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거주자만 응모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전문가들이 심사하며, 최종 본선 심사는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된다.

대상은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역주민이 받는 특별상은 산업부 장관상과 상금 15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 기간은 8월 7일부터 9월 19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과 문의사항은 홈페이지(energy.kone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