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아들 방조명,가진동 마약 복용 혐의 사형?..중국 처벌 수위 보니..
2014-08-19 13:34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성룡의 아들 방조명과 대만스타 가진동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되면서 중국에서 이들에게 어떤 처벌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8월 6일 한국인 마약사범 2명이 중국에서 사형집행됐다. 이들은 각각 필로폰 14.8kg과 12.3kg을 밀수한 협의로 체포돼 사형을 선고받았다.
베이징 공안국은 방조명 측으로부터 100g에 달하는 대마류 약품을 압수했으며 두 사람이 소변검사 과정에서 모두 양성 반응이 확인된 상태라고 밝혔다.
중국 형법 제347조에 따르면 1kg 이상의 아편 또는 50g 이상의 필로폰 등 마약을 제조·운반·판매한 경우 15년 이상 무기징역 또는 사형에 처하고 재산을 몰수할 수 있는 등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이 엄중하다.
물론 방조명과 기진동이 소지한 대마가 100g에 그쳐 무기징역이나 사형이라는 극단적인 형까지는 아니겠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마약 사범 엄단 지시로 가벼운 처벌로 끝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지난 6월 제28차 '세계 약물 남용 및 불법 거래와의 투쟁의 날'(6월 26일)을 앞두고 열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마약 사범 엄단을 지시한 이후 집중적인 마약 단속을 벌이고 있다.
성룡 아들 방조명과 가진동 마약복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룡 아들 방조명과 가진동, 남 부러울 것 없이 자란 애들이 왜 마약을 찾는지 안타깝네요","성룡 아들 방조명과 가진동, 성룡은 마약 퇴치 홍보대사라는데 아들은 마약 복용이라니","성룡 아들 방조명과 가진동, 성룡의 위상이 있어서 중국에서 엄격하게 다루지는 않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