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백화점 3개 롯데그룹에 매각 결정"

2014-08-18 20:08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 포스코 소유의 백화점 세 개가 롯데그룹에 매각될 전망이다.

18일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대우인터내셔널이 소유한 부산의 '센트럴스퀘어'와 창원의 '대우백화점', 그리고 포스코건설 소유의 베트남의 '다이아몬드플라자'는 롯데그룹에 매각키로 결정됐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센트럴스퀘어와 대우백화점을 롯데그룹에 매각을 추진키로 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포스코건설 역시 이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이아몬드플라자를 롯데그룹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은 롯데그룹에 이들 백화점을 매각하는 방안을 두고 롯데그룹과 개별적으로 협상 및 실사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