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5년 연속 1위

2024-12-24 10:22
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 WSD 선정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6일 포항공대(포스텍)에서 열린 '2024년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2일(뉴욕 현지시간) 20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대내외 어려운 판매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