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대학생 창업의 꿈 실현 도우미로 나서
2014-08-18 17:56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최근 칭다오(青島)시가 '대학생 창업선도계획'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의 꿈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그간 적극적으로 대학생을 위한 창업계획을 추진해 왔고, 그 결과 칭다오시 대학생 창업자 비율은 기존 0.3%에서 5.1%로 늘어났다.
칭다오시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대학생 창업육성센터 1곳과 대학생 창업지원기관 50곳을 개설했으며, 2009년 이래 약 5년간 5만7000명의 창업지망생이 이를 통해 창업에 성공했다. 또 부수적으로 20만 여개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칭다오시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창업대학도 설립했다. 현재 4개의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대학생 창업의식배양, 창업활동실습, 창업단계의 제고 등 대학생 창업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대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학 설립 이후 이미 9000여명의 창업지망생들을 배양했고, 그 중 3000여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올해 6월 칭다오시에서 처음으로 창업영재선발 및 양성프로그램 컨테스트가 정식 실시됐다. 이 컨테스트는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컨테스트와 지원프로그램을을 접목한 신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