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4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선발 계획을 확정․공고하고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의 인재를 선발․시상하기 위한 후보자를 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8년부터 학력중심의 문화와 성적중심의 가치관을 극복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미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부터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인재육성을 위해 꿈과 잠재된 끼를 바탕으로 소통과 배려 등의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격려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나라 국적자로 국내 고등학교 및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재학중인 학교의 교원이나 중앙행정기관 등도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시‧도(대학생), 시‧도교육청(고등학생)의 지원서 접수, 시‧도별 지역심사, 중앙심사(면접 및 서류심사)를 거쳐 진행하고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10월 중 시･도별로 구성된 지역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 인재를 선발 후보자로 중앙에 추천하고 11월 중앙심사위원회가 지역 추천 선발 후보자 면접과 중앙행정기관 등 추천 후보자를 포함한 전체 선발후보자 서면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12월 최종 수상자를 확정⋅발표하고 시상식을 실시한다.

수상자에게는 정부표창규정에 근거한 교육부장관 표창 및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후보자 접수시 고등학생은 학교 소재 시･도 교육청에, 대학생은 학교 소재 시･도청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인재상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http://www.kofac.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대한민국 인재상 사무국(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인재기획실), 연락처 02-559-3984, thankyou@kofac.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