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과학자들 위한 휴양소 설현장 시찰
2014-08-18 09:55
김 제1위원장은 지난해 8월 연풍호에 과학자들을 위한 휴양소를 지어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올해 1월과 5월 이곳을 찾아 휴양지 건설을 독려했다. 연풍호 건설 현장 시찰은 올해 들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풍호 휴양지 건설은 제267군부대 군인들이 맡고 있으며 현재 완공 단계에 들어섰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종합봉사소, 휴양각, 야외운동장 등 건설현장 곳곳을 돌아보고 다양한 편의 시설물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어 나무·잔디 심기 등 휴양소 주변 정리를 잘 마무리해 당 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까지 휴양소 건설을 끝낼 것을 독려했다.
김 제1위원장은 "당 창건기념일을 맞아 연풍 과학자휴양소와 위성과학자거리,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까지 세우면 당의 과학중시 인재중시정책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 김정관 인민무력부 부부장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