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배 아마추어골프대회 19∼22일 대구CC에서 열전

2014-08-17 08:41
국가대표·상비군·시도 대표 등 남녀 180명 출전

지난해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여자부 김지영과 남자부 이창우가 대회장인 우기정 대구CC 회장(가운데)가 나란히 섰다. 이창우는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도 우승하며 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사진=대구CC 제공]



제21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19∼22일 대구CC 중·동코스(길이 남자부 7217야드,여자부 6632야드)에서 열린다.

송암대 아마추어골프대회에는 국가대표와 상비군, 각 시·도 대표선수, 재일·미주지역 대표선수, 지난달 17,18일 열린 예선을 통과한 선수 등 남자부 96명, 여자부 84명 총 180명이 출전한다.

국가대표 선발 및 평가전을 겸한 이 대회 입상자에게는 순은컵과 장학금이, 데일리베스트·코스레코드·홀인원 기록자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대구CC 창설자이자 국내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고 송암 우제봉 선생의 뜻을 기리고 국내 아마추어골프 발전을 위해 1994년 창설됐다.

그동안 박세리 신지애 유소연 박인비 최나연 김효주 안선주 김경태 배상문 노승열 김대현 등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