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정부 경제활성화 의지 환영”
2014-08-15 15:48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경제계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정부가 경제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확장적 재정운용 등을 적극 추진하고, 지체되고 있는 경제살리기 법안들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한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를 이끌어 가던 수출이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고 있고, 침체되어 있는 내수경기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세계 경제성장률보다 낮은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하루빨리 탈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우리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현재 상황이 위기상황임을 모든 경제주체들이 인식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국회 등 정치권에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우리 경제의 회복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길 기대한다”며, “경제계도 우리나라가 당면한 저성장을 탈피하기 위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및 생산성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