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나라 작품의 실제 작가 육심원, 개인전 연다
2014-08-14 20:23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속 등장한 작품의 실제 작가인 육심원이 개인전을 연다.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는 이건(장혁)과 이혼한 뒤 미술 공부를 위해 프랑스 유학을 떠났던 김미영(장나라)이 유명 캐릭터 작가 앨리 킴이 돼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영의 작품은 따뜻한 색채와 익살스러운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방송 직후 미영의 작품이 화제를 모으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본 그림이 유명 작가 육심원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해당 그림은 육심원의 작품으로 드라마에서 방영된 김미영 전시회는 현재 삼청동 빌라 육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육심원 개인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동일하게 연출됐다.
이번에 새로 연 서울 삼청동 '빌라 육심원'을 기념해 개최하는 육심원 개인전은 8월 6일을 시작으로 약 1달간 진행할 예정이며 무료로 전시회를 개방 중이다. '미술관에서 생활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속의 친근한 제품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육심원은 다양한 아트 상품은 물론 생활과 밀접한 공간 속에서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