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스토커로 변신? 요동치는 삼각관계

2014-08-14 18:10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사진제공=㈜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운명 같은 건(장혁)과 미영(장나라)의 사랑이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마카오에서 처음 만난 그날처럼 2006호 앞에서 운명처럼 재회한 건과 미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끓게 만들었다. 이로써 서로를 향한 연정을 품은 채 둘 사이의 미묘한 기류까지 감지되는 등 러브라인의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미영을 보기위해 전시회장에 침투하고 W호텔에서 열린 축하 파티 현장을 급습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한 '스토커' 건의 활약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영과 다니엘(최진혁)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건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게 되고 급기야 미영을 향한 가슴앓이로 인해 스토커 활약을 펼치게 된 것.

다시 한 번 미영을 향해 모든 촉을 세우며 그녀만을 바라보는 '스토커' 건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할 예정인 가운데 건, 미영, 다니엘의 얽히고설킨 3각 러브라인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안방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