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축구 A매치가 열린다

2014-08-14 14:24
부천시청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내달 5일 오후 8시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과 베네수엘라의 국가대표 대항전 경기가 열린다.

2001년 부천종합운동장 개장 이후 처음 열리는 A매치인 이번 경기는 문화특별시 부천을 알리고, 부천FC와 함께 출범 2년째를 맞는 K리그 챌린지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부천종합운동장은 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종합경기장으로, 부천FC의 홈구장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는 SBS에서 중계 예정이다.

상대편인 베네수엘라는 이번이 대한민국과 첫 맞대결이다. 2014년 7월 현재 FIFA 랭킹 30위로,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남미지역예선에서 탈락했다. 대한민국은 현재 56위이다.

입장권 가격은 특석 7만원, 1등석 5만 원, 2등석 3만 원, 3등석 2만 원이며, 청소년은 1만5000 원이다. 온라인에서는 14일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와 대한축구협회 티켓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에서 예매 가능하며 하나은행 전국 지점과 부천시청 민원실에서도 판매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종합운동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축구 국가대항전이 부천에서 열리게 되어 기쁘다”며 “많이 오셔서 대한민국을 응원해주시고, 부천FC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