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알파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디자인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알파를 선보였다.

갤럭시 알파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제품 중 처음으로 메탈 프레임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알파는 두께 6.7㎜, 무게 115g으로 기존에 출시한 스마트폰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메탈 프레임은 네 테두리에만 적용됐다. 전면은 4.7인치 유리 화면이며, 후면은 갤럭시S5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촉감의 커버로 마감했다.

삼성 측은 하드웨어 디자인에 “새롭게 접근”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기능은 거의 손대지 않았다고 밝혔다.

갤럭시 알파의 사양은 초절전 모드, 지문인식 등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와 거의 동일하다.

화면 119mm(4.7형)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00만 화소 카메라, 초절전 모드, 지문 인식, 건강 도우미 S헬스 등이 포함됐다.

삼성 기어2와 기어 핏 등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와 연동도 가능하다.

갤럭시 알파는 블랙, 화이트, 골드, 실버, 블루 총 5가지 색상으로 내달부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4도 내달 15일과 28일 사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3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알파를 전 세계에 공개하고, 갤럭시 노트4는 다음 달 유럽가전전시회(IFA) 개막에 앞서 베를린·베이징·뉴욕 등지에서 선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