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환자 급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여"..치료법 없어 실명도
2014-08-14 06:26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시세포가 모여 있는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황반변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망막학회에 따르면 40, 50대 황반변성 환자는 지난 10년간 9배나 늘었다. 최근에는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한국망막학회는 황반변성 환자 급증 이유로 나이, 흡연, 자외선,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을 꼽았다.
황반변성이 오면 시력 감소, 중심암점, 변시증(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황반변성의 치료에는 레이저광응고술, 광역학요법, 항체주사, 초자체(유리체)절제술 등을 시행하나 아직 완전한 치료법은 없다.
황반변성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반변성 환자 급증, 눈이 보배라는데 다들 조심하세요", "황반변성 환자 급증, 치료법이 없다는데 무섭네요", "황반변성 환자 급증, 스마트폰 좀 그만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