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어선-바지선 충돌…3명 구조·8명 실종

2014-08-12 18:2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대항 북동쪽 3㎞ 지점 해상에서 경남 창원 선적 59t급 꽃게 통발 어선과 부산 선적 바지선이 충돌했다.

바지선은 예인선과 함께 사고 해역을 지나고 있었다. 이 사고로 통발 어선이 전복돼 침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11명 중 3명을 구조됐지만 이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등은 나머지 선원들을 찾기 위해 사고 해역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