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고교생 대상 창의·인성 캠프 개최

2014-08-12 13:34

가톨릭대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 프리-ELP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팀 빌딩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가톨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가톨릭대는 12일부터 13일까지 교내 미카엘관에서 고교생 대상 창의·인성교육 캠프인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 프리-ELP를 연다.

가톨릭대 ELP학부대학의 창의·인성 교과목을 고교생 수준에 맞게 재설계해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고교생들이 인성을 함양하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한편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윤리적 리더로서 자질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진로진학 선택을 위한 전공탐색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향후 가톨릭대 입학시 ELP 점수를 부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담당교사의 추천을 받은 전국 고교 1, 2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박2일간 팀 빌딩 프로젝트, 협동 체험학습, 창의 특강, 인성검사, 학생부종합전형 멘토링, 학과 소개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창우 가톨릭대 입학처장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이 고교-대학 교육과정 연계 강화와 공교육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LP 학부대학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교양교육을 통합 운영하고 학생들의 인성, 영성, 창의력을 배양하고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윤리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2월 설립됐다.

산하에 인성교육센터, 베나생(베품·나눔·생명)센터, 창의교육센터를 두고 교양교과목 및 프로그램,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LP), 사회봉사 등 인성 및 교양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