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 줄잇는 영종도… '영종 한라비발디' 분양 관심
2014-08-12 13:5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라가 인천 영종하늘도시 A44에서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한라비발디'가 카지노복합리조트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영종 한라비발디는 최고 36층, 11개동, 1365가구(전용 101~204㎡) 규모로 건립됐다. 한라비발디는 전용 101㎡ 분양가를 3억1000만원선에 책정, 잔여분양 물량을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특별분양중이다.
단지 내에는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축구장 5개 넓이의 조경면적을 갖췄으며 단지를 둘러싸고 1.4㎞의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도 조성했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실버룸, 비즈니스룸 등을 갖춘 주민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인천공항철도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기가 쉬워졌으며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50분 이내 진입이 가능해진다.
영종한라비발디는 각종 인천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종 미단시티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이 오는 2018년 개장을 목표로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관광 분야 인프라 확충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복합리조트 사업과 관련해 공모방식의 카지노 허가 사전심사제를 도입하는 등의 완화된 규제를 적용하면서 사업이 더욱 탄련을 받을 전망이다.
워터파크·아쿠아리움·골프장·호텔 등을 복합개발하는 드림아일랜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밖에 스테츠침팩코리아 이전, BMW드라이빙센터 개발 등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영종지구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전세로 전환해 판매가 완료된 상태여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는 영종한라비발디가 유일하다. 영종한라비발디는 지난 두 달 동안 약 40%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 회사 분양 관계자는 "최근 영종도는 카지노 확정, 제3연륙교 재추진 검토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과거에는 대체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분양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문의도 늘고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