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임 부사장에 김범년 전 엔저니어링본부장 선임

2014-08-12 10:25

김범년 한수원 신임 부사장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원은 12일 임시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부사장 겸 발전본부장에 김범년 전 엔지니어링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범년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34년간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운전, 발전, 기술개발 등 원전 전 분야에 걸쳐 폭넓은 업무를 수행해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한수원 고유의 기술체계 수립을 추진, 설비성능강화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등 기술전문가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조석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인사혁신 등의 노력 등을 통해 조직을 새롭게정비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사장이 있던 엔지니어링본부장 자리에는 이종호 전 중앙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이종호 신임 본부장은 1984년 한전에 입사해 원자력 안전, 원전 핵심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링분야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