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공주대·대구대·목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선정

2014-08-12 11:30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는 정보보호 우수인재의 조기 발굴․양성을 위한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에 서울여대(수도권), 공주대(충청권), 대구대(영남권), 목포대(호남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호에 재능이 뛰어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정보 윤리 의식을 겸비한 정보보호 우수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영재교육원이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교사 관찰․추천제를 통해 학교 성적보다는 정보보호에 흥미와 잠재 역량이 있는 중․고교생을 선발하고 사이버침해 예방․대응, 암호 해독, 정보 윤리 등 토요일과 방학 등을 활용해 정보보호 관련 교육을 연간 120시간 이상 실시한다.

15명 이내 소수반으로 기초, 심화, 전문 과정으로 운영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정보보호 전문 기관, 현장 방문, 전문 강사 강의와 같은 안랩 등 우리나라 대표 보안 기업의 특화 프로그램 제공, 대학 교수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의 정보보호 전문 역량을 높이고 창의력 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교육생 모집은 내달 17일까지 대학별 중학생 45명, 고등학생 45명 등 총 360명을 모집하고 교육비는 무료로 교육부에서 전액 지원한다.

선발 절차 및 교육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홈페이지(http://www.ker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